10년 넘은 안방 붙박이장 리폼했습니다.

인테리어 할 때 사제로 맞춘거라서 이사할 때마다 끌고 다니느라고 고생도 많았고요...(작업하시는 분들이 ㅋ)

슬라이딩 도어라 제가 혼자 뜯을 수가 없어서 그냥 했는데

아니나 다를까 뒷쪽 슬라이드 도어가 앞문짝하고 �횻컨測� 부분은 하기가 힘들더라고요...

억지로 쑤셔넣고 나니 주름이 쪼글쪼글 ㅠㅠ 아무리 해도 펴지지 않아서 ... 어차피 뒤쪽 문이라 잘 안보이니까 그냥 놔둬야겠다...했는데.

그런데 여기서 반전!

다음날 아무래도 껄쩍지근해서 들여다보면서 손가락으로 살살 밀었더니

완전 다 펴졌어요! 이게 뭔 일임??!!

정말 기포도 하나도 생기지 않고, 시트지 밀려서 주름 간 부분도 하루밤 지나고 나니 다 펴지고...

와 정말 내 집 같으면 몰딩이랑 문짝도 다 하고싶네요...

바디는 밝은 회색, 손잡이는 흰색인데 명도 차이가 많이 안나서 그냥 올 화이트로 보이는 점이 좀 아쉽긴 합니다만....^^